[ 책 리뷰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책 리뷰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당신의 일과 사랑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인생을 술술 풀리게 해 줄 말투의 심리학 책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를 소개합니다.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책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는 2019년 7월 4일 유노북스에서 출간된 나이토 요시히토의 책입니다. 40가지 심리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인간관계 및 심리에 관한 비문학 책입니다.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책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 소개

릿쇼대학의 객원 교수인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게이오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심리학의 실천적 활용한 비즈니스 심리학의 권위자로 유명합니다. 그의 저서로는 '생각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의욕이 바닥을 칠 때 읽는 책', '말버릇의 힘', '끌리는 사람은 뭐가 다를까?', '모든 고민이 별거 아니게 되는 아주 작은 심리 습관',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등이 있습니다.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책 내용

우리 일상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이유는 대부분 말이 아니라 말투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옳은 소리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의 말투 때문에 기분이 나빠져 더 이상 듣고 싶거나 함께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경험을 한 번쯤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이 책은 어떤 말투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행동하고 행동하지 않는지 그 노하우를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도록 가이드가 되어 주는 책입니다.
나이토 요시히토 박사는 사람은 90% 심리로 움직이고, 심리는 90% 말로 움직이기에  심리 법칙을 이해하고 말투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일이 더 잘 풀리고 인간관계가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40가지의 심리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투의 심리학을 설명합니다.
이 책은 말투의 심리학을 5장으로 나누어 다양한 심리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은 어떻게 말하면 상대의 'Yes'를 이끌어 낼까라는 주제로 사회성의 법칙, 이븐 어 페니 테크닉, 오찬의 법칙, DTAG 법칙, 레토릭 법칙, 축적의 법칙, 정보의 가치 부여 효과, 라벨 효과를 이야기합니다
2장에서는 어떻게 말하면 사랑받고 싶은 사람의 사랑을 받을까라는 주제로 노멀의 법칙, 북풍과 햇볕의 법칙, 미소 효과, 공포 작전, 당신의 법칙, 후광효과, 프레이밍 법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3장은 어떻게 말하면 상대가 'No'라고 하지 않게 만드는 주워듣기 효과, 웃는 얼굴의 감염 효과, 칭찬의 함정 효과, 공유의 법칙, 샌드위치 법, 에피소드 설득, 아이러니 효과, 언더독 효과에 대해 설명합니다.
4장은 상대를 바라는 대로 행동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미스티피케이션, 피그말리온 효과, 결론 유보법, 파고들기법, 강화 이론, 밴드 왜건 효과, 우수리 효과, 제로 톨레랑스 원칙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장은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릴 수 있는 말투의 법칙, 인사의 예방선 효과, 톱 오브 더 라인 테크닉, 옵션 테크닉, 입장 바꾸기 설득법, 보복 전략, 파워 포즈 효과, 핫 드링크 효과입니다.
심리학에 바탕을 두고 상대방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 방법부터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법까지 다양한 말하기 원칙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책을 읽고 느낀 점

우리의 마음은 말투 차이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부부 사이나 직장 속 인간관계 그리고 자녀교육에 있어서 좋았던 관계도 말실수로 인해 한순간 나빠질 수 있고, 말 한마디를 잘해서 긍정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또한 말보다 말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하기에 앞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말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사용해 왔던 말투를 한 순간에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좋은 말투를 사용하려고 해도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기술들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좀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말투부터  바꿔보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으로서 인상적이었던 심리 대화법 중 하나인 레토릭 법을 소개합니다
레토릭 대화법은 매사를 '~다'라고 단정해서 말하기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상대방이 답을 생각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에게 "빨리 공부나 해", "이렇게 하지 마"라며 단정 지어 내 의견을 강요하기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방법이 좋지 않을까" 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의견을 바꾸도록 설득할 수 있는 레토릭 법은 아이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 줄 수 있는 심리 대화법이 아닌가 싶습니다.